사전행사 ‘빛의 바다’ 야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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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상설시장 레드거리 사거리 ‘빛의 바다’ 야간전시 숭어떼.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2.12.09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숭어로 전통시장의 매력과 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제11회 설숭어 축제를 오는 16~17일 부안상설시장 레드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설숭어 축제는 사전 행사 ‘빛의 바다’ 야간 전시를 시작으로 16일 개막식과 함께 JTV전주방송 주관의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숭어골든벨’ ‘숭어 빨리먹기’ ‘숭어 특가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및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설숭어 축제 사전 행사로 부안상설시장 레드거리 사거리에서는 ‘빛의 바다’를 주제로 야간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어둠 속에서 화려한 조명을 활용해 고래·바다거북·숭어떼 등 5종의 바다 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수천 마리의 ‘숭어떼’가 물결을 따라 시장으로 들어가는 가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부안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힘들었던 주민들에게 ‘빛의바다’를 통해 즐거움을 얻고 희망을 품자는 의지를 표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설숭어 축제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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