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일심단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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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운영하는 '조선의 출판물'이 10월 공개한 '코로나 극복기'를 담은 화첩.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코로나19 위기를 비롯한 국가의 어려운 상황을 ‘단결’을 통해 극복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극난 속에서 백배해진 우리의 일심단결’ 제하의 1면 기사에서 “2022년은 주체 조선의 제일 국력인 일심단결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공고히 다져진 의의 깊은 해”라고 밝혔다.

신문은 “올해처럼 악성 비루스(바이러스)의 유입으로 수천만의 생명이 직접적인 위협을 당하고 정상적인 사업과 생활의 율동이 파괴되는 상황에 직면한 적은 일찍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우리가 이룩한 방역대전에서의 승리는 결코 조건과 토대가 남들보다 좋아서 이룩된 것이 아니”라며 “서로 돕고 위해주는 미덕과 미풍은 돌발적인 보건위기를 타개하고 방역 대승을 안아온 중요한 비결의 하나”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은 극난 속에서도 우리의 일심단결을 더욱 굳게 다져준 근본요인”이라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한해 국방력 강화를 위한 화선길(최전선으로 가는 길)에 계신 것은 사랑하는 인민의 존엄을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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