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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 간 2022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김천=송해인 기자] 경북 김천시가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 간 2022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천실내체육관 등 5개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천시가 후원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매년 상대적으로 배구대회가 적은 겨울에 개최해 학생들이 연중 고르게 스포츠 활동에 정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배구연맹이 운영하는 유소년 배구 교실 참여 학생들만 참가한다. 연고지 배구 저변확대와 배구 팬 확보, 영재 조기 발굴과 선수 육성이 목적인 유소년 배구 교실은 각 지역 초등학교에서 유소년 지도자의 지도로 정규수업과 방과 후 수업으로 열리고 있다.

전국의 49개 팀 약 900여 명의 학생 및 지도자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 중학년 혼성부(3∼4학년), 초등 고학년 남자부(5∼6학년), 초등 고학년 여자부 총 3개 종별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승패를 떠나서 배구 경기를 통해 화합과 협동심을 배우고, 건강한 심신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 선수들이 대회 기간 동안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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