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트럭 개조·실증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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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한국자동차연구원 공모사업인 ‘대형 수소특장차 실증’ 사업에 선정돼 전북에선 최초로 수소트럭 청소차 1대를 무상으로 지원받으면서 권익현 부안군수(왼쪽)가 활짝 웃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2.12.08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한국자동차연구원 공모사업인 ‘대형 수소특장차 실증’ 사업에 선정돼 전북에선 최초로 수소트럭 청소차 1대를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청소차는 오는 12월 말부터 청소차량으로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대형 수소특장차 실증 사업은 국내 공공용 수소화물차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 친환경 차량의 국민수용성을 제고하고자 1대당 10억원 정도의 수소특장차 4대를 12개월 동안 각 지자체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부안군과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가 서면평가와 발표를 통해 공모사업에서 선정됐다.

수소트럭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해 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 먼지도 줄이는 친환경 화물차로 내연기관 청소차량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의 오염물질로부터 청소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탄소중립과 함께 부안군 민선8기 역점사업인 부안형 수소산업 플랫폼을 군민들이 체감할 기회가 됐다”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노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2023년 수소 저상버스 2대와 수소청소차 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수소승용차 185대를 보급했으며 수소충전소 1개소 2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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