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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임혜지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담임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하고 제명을 추진한다.

한기총은 지난 6일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가 전 목사와 다른 목사 1명이 이단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이들을 한기총에서 제명하기로 결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대위는 전문위원들이 전 목사 등의 주장과 교리들이 비(非)성경적이고, 명백한 이단이라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런 연구 결과를 수용하기로 하고 오는 15일 열릴 실행위원회에서 전 목사 등에 대한 제명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한기총은 전날 열린 임원회에서 전 목사에 대해 자격정지 3년의 징계를 의결했고, 전 목사의 소속 교단(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및 단체(청교도영성훈련원)와 한기총의 교류를 중단하는 조치인 행정 보류를 3년간 단행하기로 했다.

#개신교 #한기총 #전광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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