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없는 자연휴양림
나눔의 숲 운영 등 성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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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숲속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제공:해남군)ⓒ천지일보 2022.12.05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해남군 흑석산 자연휴양림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고 득점을 받아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140개 국공립자연휴양림을 대상으로 기관 운영의 합리성을 비롯해 시설관리, 산림복지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고객만족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실시됐다.

흑석산 자연휴양림은 올해 노후화된 숲속의 집 14개 동을 신축 완료해 휴양객들이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자연휴양림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시설 기반을 확충했다.

지난 7월부터 일회용 없는 자연휴양림 선포해 지속할 수 있는 산림관광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다양한 주말 일일 강좌, 5월의 가족의 달 행사, 숲속 음악회 개최, 치유 인문학 강좌 등 숲속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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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흑석산 치유의 숲에서 '나눔의 숲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제공:해남군) ⓒ천지일보 2022.12.05

특히 지난 10월부터 운영한 지역주민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의 숲 시범운영으로 숲의 사회공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는 호평을 받았다.

해남군 관계자는 “휴양림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 일자리 제공 등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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