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일자리기업 4곳, 일자리우수기업 20곳 선정
강기정 시장 “광주시가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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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 우수기업 및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청) ⓒ천지일보 2022.12.0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지역의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5일 오후 시청에서 강기정 시장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일자리기업과 일자리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는 적정임금, 노사상생 등 광주형일자리기업 4곳과 일자리창출 등에 기여한 일자리우수기업 20곳을 각각 선정했다. 

먼저 ‘광주형일자리기업 인증’ 사업은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노사책임경영, 원·하청관계 개선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시책이다. 2018년 시작했으며 총 22개 기업이 광주형일자리기업 인증을 받았다.

광주시는 적격성 검토와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선도기업은 ㈜대유에이텍과 코비코㈜를, 예비선도기업은 한국알프스㈜와 서진산업㈜광주공장을 최종 선정했다. 인증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특히 올해는 2019년 예비선도기업에 선정된 ㈜대유에이텍과 코비코㈜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정규직 종사자 수에 따라 2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인증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금융·세제·행정 등 분야에서 총 13종의 행·재정적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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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일자리 우수기업 및 광주형일자리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청) ⓒ천지일보 2022.12.05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각종 혜택을 부여한다. 광주시는 지역 일자리 창출 활성화와 민간부문 고용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20개 기업은 ㈜뷰닉스, ㈜선우그래픽, ㈜1204디자인, 대신네트웍스㈜, ㈜지엔아이씨티, ㈜승진어패럴, ㈜카라멜라, ㈜한영하이테크, ㈜디에치글로벌, ㈜위치스, ㈜지메이드, ㈜인디제이, ㈜이든파이낸셜, ㈜공드린에프엔비, ㈜나인원코스메디, 센터포인트, ㈜우리원테크, ㈜옵토닉스, ㈜이지웨이, ㈜호그린에어다. 

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2년간 경영안정자금 한도 증액 및 이차보전 등 우대,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총 15종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내년에 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광주시가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45주간 매주 지역 기업을 방문해 현장 공부를 한 적이 있는데 지역경제의 오랜 뿌리인 제조업을 튼튼하게 하고 새로운 산업과 창업으로 활력을 더하자는 결론을 얻었다”며 “기업은 한 번 멈추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예산 편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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