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미래 담보를 위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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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지난 2일 공개한 평양 송화지구 송화거리의 모습. 2022.12.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주어진 과업을 완벽히 수행해야 한다고 당 간부들을 다그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일군(간부)들은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여 당이 준 과업을 완벽하게 집행하자’ 제하의 1면 사설을 통해 “당 정책의 무조건적이고 완벽한 집행, 여기에 일군의 존재 명분이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또 “오늘 우리 당은 최악의 국난 속에서도 인민의 꿈과 이상을 전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작전들을 연이어 펼치고 있다”며 “일군들이 맡은 과업 수행에서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는 것은 우리 조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확고히 담보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최단기간 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이루어내야 할 가장 중요하고도 관건적인 시기”라며 “순간의 안일과 해이, 사소한 자만과 방심도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이달 말 올해 사업을 결산하고 내년 정책을 세울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개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앞두고 연일 각 분야 당 간부들에게 성과를 낼 것을 독려하고 있는 모습이다.

#북한 #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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