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사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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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지원금 포스터. (제공: 경기도청)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가 취약계층의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한 11만원 상당의 문화누리카드 사용 기간이 이달 말에 종료된다며 사용을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한다. 경기도는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고자 지난 9월 지원금액을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도내 발급 대상은 47만여명(약 517억 6000만원)으로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41만 9633명(발급률 89.17%)이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했고 이 중 집행된 금액은 약 349억 4000만여원(집행률 67.5%)이다.

카드를 발급받았더라도 연내 사용하지 않는다면 잔액은 사용할 수 없으며 신규 카드발급은 오는 14일에 종료한다. 지금까지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대상자는 전국의 모든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용자들은 경기 문화누리카드 기획프로그램인 ‘슈퍼맨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찾아가는·모셔오는 슈퍼맨’은 이용자가 원하는 곳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교통수단을 지원해 문화예술 체험, 공연,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 소속 박물관·미술관의 문화상품을 전화로 쉽게 구매해 배송까지 받는 ‘문화상품 슈퍼맨’과 할인공연 예매 사이트인 ‘경기문화누리공연몰’도 운영 중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전국 문화예술, 관광, 체육 분야 업체 중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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