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책공대도 원격교육 홈페이지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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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북한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소리가 지난 1일 공개한 선교편직공장 노동자들의 과학기술보급실에서의 학습 사진. 2022.12.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해 각 기관과 기업체의 당 간부들이 원격교육체계를 이용해 선진과학기술을 학습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이같이 전한 뒤, “올해에만도 그 수가 1만 수천명을 헤아리고 있고 과학기술 학습 열의는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학습에는 국가계획위원회와 기계공업성, 국가과학원, 국토환경보호성의 간부들이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사이버교육체계를 운용 중인 교육기관 가운데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원격교육학부는 최근 원격교육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올해에만 원격 과정안과 수십 개 학과목들의 강의안을 갱신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9년 4월 개최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3차 회의에서 원격교육법을 채택해 중요 대학에 원격교육체계를 갖추도록 법제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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