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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가 2일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한국에 영주 귀국한 400여명의 사할린 동포 2세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공: 대한적십자사) ⓒ천지일보 2022.12.0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지난 2일 한국에 영주 귀국한 400여명의 사할린 동포 2세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 인천, 경기, 충청, 경상도 등 전국에서 참가한 사할린 동포 2세들(평균 나이 69세)은 경복궁, 화성행궁, 백제문화단지, 불국사를 견학했다. 작년에 시행된 ‘사할린 동포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주 귀국한 홍유리(65세)씨는“한복을 처음 입어본다”며 “멋진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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