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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지(왼쪽), 안도연 학생 (제공: 공주대학교)ⓒ천지일보 2022.12.02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보건행정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혜지와 안도연이 올해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추계학술대회 논문발표 포스터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김혜지 대학원생은 ‘딥러닝 기반의 만성신장병 환자의 예후 예측’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주대 보건행정학과 우혜경 교수팀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질병감시 및 예후 예측 연구를 진행하며 해당 모델을 구축했다. 

김혜지 대학원생은 청소년의 비만 및 과체중에 영향을 주는 요인: COVID-19 이전과 이후 비교 연구를 진행하며 각종 언론사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ICD-11의 국내외 이슈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구연 발표하는 등 보건의료데이터 분야에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안도연 대학원생은 ‘A study on the prognosis of community-acquired pneumonia patients based on deep learning’를 제목으로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혼합한 방법을 사용해 지역사회획득폐렴 환자의 예후 예측 모형 구현한 연구를 발표해 연구의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안도연 대학원생은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AI 데이터 품질개선 OPEN LAB에서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1월 추계대한의료정보학회에서 보건의료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라이프사이클과 향후과제를 구연 발표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두 학생의 지도교수인 우혜경 교수는 “연구를 통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에 대한 단서를 찾아 만성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의료 정책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두 학생의 연구자로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 보건행정학과는 최근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과정 인증평가를 통해 교육 커리큘럼을 확보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의 양성과 보건기관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배출에 힘쓰고 있다. 

#공주대 #보건정보통계학회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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