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013년 추석맞이 ‘자매 시·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펼친다.

자매 시·군은 용산구와 결연을 통해 각종 업무협조와 우호를 다지는 자치단체를 말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에게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물품을 선보이고 자매 시·군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자매 시·군은 모두 9개 지역으로 강원 영월군, 경남 의령군, 경북 상주시, 전남 담양군, 제주 서귀포시, 충남 당진시, 충북 영동군과 제천시, 청원군이다.

판매 품목은 총 348개 품목으로 ▲강원 영월군- 잡곡류, 참기름, 한과세트 등 59개 품목 ▲경남 의령군- 곶감, 산나물세트, 쌀 막걸리 등 36개 품목 ▲경북 상주시- 갈비세트, 오디, 천마진액 등 39개 품목 ▲전남 담양군- 담양떡갈비, 죽염고등어, 생청국장 등 73개 품목 ▲제주 서귀포시- 감귤, 갈치, 옥돔 등 50개 품목 ▲충남 당진시- 쌀국수, 밤호박 등 13개 품목 ▲충북 영동군- 포도즙, 와인, 오징어 등 16개 품목 ▲충북 제천시- 잡곡류, 참기름 등 32개 품목 ▲충북 청원군- 홍삼, 표고버섯 등 30개 품목이다.

주문은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 신청하면 되고 원하는 주소를 기재하면 택배로 배송한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신청일로부터 3~5일 정도 후에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판매품목과 가격은 구청이나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가격표를 참고하거나 용산구청 홈페이지(www.yongsa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민과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상품들인 만큼 구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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