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 발전적 정상화를 논의하는 남북 공동위원회 1차 회의가 2일 오전 10시 개성에서 열린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통일부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이날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업인들이 마음 놓고 기업활동을 할 수 있고 외국 기업인도 오고 싶어 하는 국제적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선 개성공단의 재가동 시점이 핵심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가동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우리 측은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이번 회의의 수석대표는 우리 측 공동위원장인 김기웅 단장과 북측 공동위원장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각각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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