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학교 등 6개소, 환경부장관상·환경보전협회장상, 상금(총 330만원) 수여
침수도랑 조성, 홍보 캠페인 등 비점오염 저감 문화 확산 및 수질오염 개선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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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 ⓒ천지일보 2022.12.0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환경부와 환경보전협회는 ‘2022년 비점오염관리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운영’ 우수활동 단체를 평가하고, 녹색기후학교 등 6곳을 우수단체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비점오염관리를 위한 지역 거버넌스 구축·운영 사업’은 지역사회 비점오염예방 인식 확산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정부-지자체-민간단체 및 지역주민 등의 노력을 장려하고자 2014년도부터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22개 단체가 선정돼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보전협회는 심사 결과, 대상에 녹색기후학교, 최우수상에 (사)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부산본부, 우수상에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RCE), (사)생명그물, 부산자연체험교육단 자연애친구들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녹색기후학교는 빗물 파고라 설치, 침투도랑 조성, LID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사)충남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LID 빗물정원 설치, 저영향개발기법 교육 및 환경정화 활동, LID 시설 인지도 조사 및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부산본부에서는 토구 및 우수맨홀 조사를 통한 비점오염지도 작성, 정화 활동 및 비점오염 홍보 캠페인, 토론회 등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우수상으로 선정된 유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RCE), (사)생명그물, 부산자연체험교육단 자연애친구들은 하천모니터링, 노후 하수관거 조사, 무경운 밭 조성 및 교육, 눈개승마 씨앗채종 등을 실시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환경보전협회는 우수단체로 선정된 업체에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상과 더불어 상금을 시상했다.

환경보전협회 관계자는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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