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지평식 주차장 고도화해 220면 증가
‘계산 1·2·3·4 공영주차장’으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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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 1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하는 인천시 계산4 공영주차장 모습.(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22.12.0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계산4 공영주차장이 준공돼 계산택지 상업지역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계산4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오늘(1일)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말까지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 1월 2일부터 유료화 된다.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 30분 이후는 15분당 300원, 전일 주차는 6,000원이다. 

또 경차, 저공해차량, 장애인차량, 국가유공자차량의 요금감면도 자동으로 챙길 수 있다.

작전체육공원 옆에 위치한 계산4 공영주차장의 인근지역은 대형병원 및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으나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문제와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총 142면의 건물이 없는 지평식 주차장이었으나, 총 110억원을 투입해 3층 4단, 총 362면 규모의 주차타워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사전결제가 가능한하다. 

아울러 인천시가 현재 운영 중인 계산택지 내 4곳의 공영주차장의 명칭은 계산1·2·3·4 공영주차장으로 각각 변경한다. 

계산택지 내 ‘계산1’ 공영주차장의 경우 ‘계산택지1’ ‘계산1택지’ ‘계산1’ 등으로 혼용됨에 따라 이용의 불편이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시는 명칭변경과 동시에 안내 표지판도 재정비해 주차장 이용객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계산택지 상업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내년에는 계산2 공영주차장을 이후에는 계산3 공영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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