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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광화문 West사옥 리모델링 공사가림막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Change the Wall’ 캠페인의 모습. (제공: KT) ⓒ천지일보 2022.11.28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광화문 West사옥 리모델링 공사가림막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Change the Wall’ 캠페인으로 ‘2022년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2022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올해로 29회를 맞았으며 한 해의 브랜드 캠페인을 결산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해는 내달 2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총 80인의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예심·본심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 수상했다.

KT는 지난해 제주도 차세대 지능 교통 시스템(C-ITS)을 주제로 만든 광고 영상이 공익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두 해 연속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

통상적으로 많은 시민이 오가는 도심의 대형빌딩 공사 현장은 어수선한 모습으로 인해 자칫 도시 경관을 저해하거나 시민들이 보기에 불편함을 자아낼 수 있다. 광화문광장 바로 옆에 자리한 광화문 WEST사옥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KT는 이러한 문제를 기업이미지 관점에서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찾아내고자 했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공사 가림막을 아트캔버스로 탈바꿈했다.

KT는 공사 현장에 설치된 대형 가림막(90m×70m)을 이용해 낮에는 신사옥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로봇팔 트릭아트로, 밤에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상영하는 스크린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서울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주최해 신진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전무)공사 가림막 프로젝트는 DIGICO KT 브랜딩의 일환으로 기업의 상징적 자산인 사옥을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였다큰 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KT에 대한 호감과 긍정적 이미지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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