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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잠정 중단된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과 별도로 국민과 실시간 대화를 취지로 ‘라이브 스튜디오’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 실시간 대화’는 검토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는 지난 정부에서 설치한 시설을 재활용하는 차원으로 만드는 중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은 28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라이브 스튜디오’를 대통령실 2층에 만드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튜디오는 대통령실 콘텐트 제작을 위해 지난 정부에서 설치한 시설을 재활용하는 차원으로 만드는 중”이라며 “‘대통령 실시간 대화’는 검토된 사실이 없고, 스튜디오 활용 방안은 다각도로 검토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인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를 촬영한 바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오전 11시 50분부터 약 10분 간 유튜브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대통령실 #도어스테핑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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