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김장재료 14개 품목 조사
배추 20포기 가격 5만 86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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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전통시장의 모습. ⓒ천지일보 2022.08.08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에 비해 10% 넘게 줄어들면서 낮은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요 김장 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 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배추 20포기 김장비용은 21만 470원이다.

이는 지난주(11월 17일) 대비 2.1%, 2주 전인 11월 10일 대비 4.9%, 지난해 11월 하순 대비 12.1% 하락한 가격이다.

성수기를 맞아 출하량이 늘어난 배추 20포기 기준 가격은 전주 대비 5.1% 떨어진 5만 8605원이다.

무는 5개 기준 1만 1443원, 쪽파는 0.7㎏ 기준 4244원으로 지난주보다 모두 7.4%씩 하락했다.

고춧가루(2㎏ 기준), 마늘(1.3㎏ 기준)은 0.2%, 3.2% 떨어졌다.

다만 대파(0.7㎏ 기준)와 생강(0.3㎏ 기준)이 지난주 대비 3.6%, 2.9% 오르는 등 일부 양념 채소들 가격은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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