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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11월 4주차)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30%였다. 지난 주 같은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29%였다. 부정평가는 62%였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소통 미흡, 언론 탄압 등이 언급됐다. 경험·자질부족 무능함(10%)이 가장 많았고, 독단적, 일방적(9%), 소통미흡, 외교(8%)가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7%), 언론 탄압, MBC 대응(6%),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5%), 통합·협치 부족(이상 3%) 등이 꼽혔다.

MBC 대통령실 출입기자 징계를 요구하며 윤 대통령이 중단한 약식회견(도어스테핑) 재개 여부에 대해선 ‘계속해야 한다’ 40%, ‘중단해야 한다’ 43%로 팽팽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3%, 국민의힘이 32%였다. 정의당은 5%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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