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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작물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 모습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22.11.24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한 ‘원예작물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는 진도군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물의 다변화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농가 우수 시범사례로는 진도읍 김길섭 농가(포도 유망품종 생산 기반 조성사업)가 참여해 “기존 딸기 재배보다 노동력과 생산비가 적게 들고 가격은 높은 ‘샤인머스캣’ 재배로 소득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지산면 성현주 농가(하미멜론 시범 농가)는 “하미멜론에서 문제가 되는 열과 방지, 수분관리 등을 농업기술센터 기술 보급으로 한 평당 6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임회면 김성호 농가(레드향 재배)는 “상하 이동식 무인방제 시스템을 설치해 농약 노출과 방제 시간을 줄이고 여름철 온도 저감으로 열과 방지 등 품질향상이 가능했다”며 레드향 농장에서 무인방제 현장 시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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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를 돌아보는 모습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22.11.24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민선 8기 공약 농업예산 30% 증액으로 2023년 원예작물 분야 시범사업 예산 16억 7000만원을 확보해 채소, 과수, 특용작물 시범사업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신기술시범사업, 원예작물 보급사업, 지역특화작목사업 등의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하고 많은 농업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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