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책임 대책 마련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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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의원 일동이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풍농 물류센터 준공에 앞서 성호중·고등학교 통학로 및 시민의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의회) ⓒ천지일보 2022.11.23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의회 의원 일동이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풍농 물류센터 준공에 앞서 성호중·고등학교 통학로 및 시민의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오산시의회 의원들은 “㈜풍농 물류센터는 지상 6층, 최고 높이 51.9m의 거대한 물류창고로 도심지 학교 인근에 건축하면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 학부모 단체 및 각급 단체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해서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요청해 왔으나 ㈜풍농은 지역 여론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산시의회는 무분별한 정치공세나 책임공방이 아닌 최우선으로 “㈜풍농은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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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의원 일동이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안전대책 없는 풍농 물류센터 공사 즉각 중단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오산시의회) ⓒ천지일보 20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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