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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CU에서 월클 간편식 시리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3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집관 축구 응원 준비”… CU, 월클 시리즈 할인행사 전개

CU가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 맞춰 월클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집관(집+직관) 응원족들을 위해 안주류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월클 간편식 시리즈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특별 기획된 상품으로 도시락, 주먹밥, 김밥, 햄버거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축구 팬들이 경기를 관전하며 즐길 수 있는 안주용으로는 물론 든든한 한 끼 식사용으로도 제격이다.

‘월클 빅토리모둠플래터 도시락(9900원)’은 인기 안주인 닭강정, 불닭, 모둠소시지, 만두그라탕 4종이 한데 모아진 상품으로 배달 전문점이 문을 닫는 늦은 시각에도 야식을 찾는 홈술족들을 겨냥했다. 둘이서 함께 즐겨도 넉넉한 양이 특징이다.

‘월클 매콤제육김치 김밥(5000원)’은 매콤달콤한 제육김치볶음이 토핑으로 들어가 만들어진 김밥으로 매운맛에 감칠맛을 더해줄 마요네즈 소스와 응원 열기를 더해줄 이온음료가 동봉됐다. ‘월클 우삼겹 불주먹밥(2400원)’은 마늘과 우삼겹 볶음으로 속이 가득 채워진 축구공 모양의 원형 주먹밥이다.

든든한 간식도 선보인다. 월클 불고기 햄버거 2종(오리지널·바비큐, 각 3400원)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두툼한 패티에 특제 불고기 소스가 발려 풍미가 더해졌으며 일반 빵이 아닌 브리오슈번이 야채, 패티 등의 토핑을 감싸 촉촉한 식감이 일품이다.

CU는 신상품 월클 간편식 시리즈 출시와 더불어 MD가 엄선한 족발, 순대, 분식, 닭다리, 오징어 등 인기 안주류 및 HMR 상품들도 월클 패키지로 변경해 총 21종의 상품들을 이번 축구 축제 기간에 월클 시리즈로 선보인다.

월클 시리즈는 이달 말까지 매일 오후 7~12시 NH농협카드, 카카오뱅크 체크 및 mini카드, 페이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현장에서 즉시 30% 할인받을 수 있다. 이달 예정된 조별 예선 두 경기가 모두 오후 10시에 치뤄지는 만큼 알뜰 쇼핑을 돕는 타임세일을 기획한 것이다.

또한 해당 상품들은 구매 시 멤버십 앱 포켓CU 내 ‘쏘니 원정대’ 직관 투어 스탬프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상 상품 구매 시 멤버십 적립 후 포켓CU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최대 10회까지 중복 응모 가능하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인기 안주로 구성된 월클 시리즈 프로모션과 더불어 CU는 대표팀 경기가 있는 24일, 28일, 12일 2일에는 맥주 4캔 1만 1000원 행사 상품 100여종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처럼 CU가 타임세일을 선보인 이유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경기가 있는 당일 주류 및 안주류 카테고리 상품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 축구 축제 기간 시간대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경기 시작 전 3시간부터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20%가량 상승하기 시작해 경기 시작 직전 1시간은 최대 73.4%까지 치솟았다.

맥주는 무려 145.7%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매출이 늘었으며 소주 45.6%, 막걸리 33.7%, 와인 21.8% 등 주요 주류는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주류와 동반 구매 상품인 안주류 역시 냉장 안주 97.1%, 마른안주 91.3% 등 매출이 수직상승 했다.

김명수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황금 시간대에 편성된 만큼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CU 역시 고객과 함께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축제 기간에 다양한 이벤트로 응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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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GS25 반값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반값택배, 올해만 250t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했다”

GS25 반값택배가 올해만 250t의 탄소 배출 절감에 기여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의 반값택배가 나날이 커지는 환경 위험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올해 1~10월 반값택배를 운영하면서 줄인 탄소 배출량이 250t에 달했다.

GS25의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 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진다.

GS25의 반값택배는 각 점포에 배송을 마친 회송 차량의 빈 적재 공간이 활용되기 때문에 별도 택배 차량의 운행 수가 줄어들며 그만큼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이는 반값택배 물류시스템의 탄소저감 효과가 배송 차량 1대당 7.2㎏로 추산된 데 따른 것이며 소나무 1.1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고 GS25는 분석하고 있다. 

GS25는 이러한 반값택배의 탄소저감 효과를 사회와 함께하는 공헌활동으로 확대시키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의 물류 자회사인 GS네트웍스가 지난해 8월 아름다운가게와 업무 협약을 맺고 반값택배를 통한 기부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확충한 것도 이러한 실천의 일환이다.

올 1~10월 GS25의 반값택배를 통해 아름다운가게로 기부된 물품은 5만 8000여개에 이르며 이로 인한 탄소 절감양은 약 10t에 이른다. 이는 소나무 약 1200그루를 키우는 효과와 같다고 양사는 분석했다.   

이런 이유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GS리테일은 자체 이벤트를 통해 지구 구하기를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반값택배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에코 리유저블백 등을 추첨해 증정하는 이벤트다. 임직원의 자발적 동참으로 친환경 경영 실천에 손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이은지 GS네트웍스 생활플랫폼팀 매니저는 “반값택배의 친환경 기여도를 알리고 임직원부터 실천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는 탄소 저감 활동의 확산을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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