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숲 조성, 공기정화식물‧반려식물 800여 그루
산‧학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숲 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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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지난 17일 인천하늘고등학교에 멸종위기 공기정화식물과 반려식물 등 800여 그루를 기증했다. 사진은 김일형 인천하늘고 교장(왼쪽)과 김영훈 호텔신라 부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인천하늘고등학교) ⓒ천지일보 2022.11.21

㈜호텔신라가 지난 17일 인천하늘고등학교에 멸종위기 공기정화식물과 반려식물 등 800여 그루를 기증했다. 

21일 인천하늘고에 따르면 이번 교실 숲 조성 환경 교육 및 기증식은 ㈜호텔신라의 ESG 경영활동의 일환인 ‘호텔신라 교실 숲’ 행사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김형일 인천하늘고 교장, ㈜호텔신라 김영훈 부사장(면세점 부문), 트리플래닛 정민철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호텔신라는 멸종위기 공기정화식물(아레카야자, 관음죽 등) 320여 그루와 반려 식물(파초일엽) 500여 그루 등을 인천하늘고에 기부하고 사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이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한 후 학생들 스스로 반려 식물을 직접 심고 꾸미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하늘고 본관동 2개소에 실내정원도 조성해 기숙학교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하늘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은 물론 친환경 의식을 내재화시키는 등 교육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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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호텔신라에서 인천하늘고에 교실 숲 조성 환경 교육 및 기증식을 진행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호텔신라 김영훈 부사장, 권정혜 인천하늘고 학생회장, 정민철 정민철 이사. (제공: 인천하늘고등학교) ⓒ천지일보 2022.11.21ⓒ천지일보 2022.11.21

‘호텔신라 교실 숲’은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정원 조성을 통한 학습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반려 식물을 직접 기르며 환경보호 실천 등 건전한 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김일형 인천하늘고 교장은 “㈜호텔신라의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조성된 교실숲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이 높아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ESG 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친환경 인식 제고의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영훈 호텔신라면세점 부사장은 “학생 개인용 반려나무를 분양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은 물론 환경보호 생활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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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늘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7일 ㈜호텔신라에서 기증한 반려식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하늘고등학교) ⓒ천지일보 2022.11.21

# ㈜호텔신라 #인천하늘고등학교 #반려식물 #친환경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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