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성면 단감·대봉감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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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6명이 17일 농가 2곳을 방문해 농가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의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의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수확철을 맞은 감 재배 농가를 돕고자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이상적인 기후 조건으로 감 생산량 및 출하량이 급증하면서 상품 단가는 반대로 급감해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감 수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양해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26명은 전날 일반성면 농가 2곳을 방문해 상품성 있는 단감과 대봉감을 직접 수확하고 선별하며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양해영 의장은 “코로나19 이후 인건비 증가에도 외국인 인력은 오히려 줄어 농촌 일손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찾는 데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응해 의정활동과 병행하면서 일손 돕기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제1차 정례회 행정 사무감사 등을 통해 농촌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제 도입을 제안하고, 다문화 이주민 가족 초청 등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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