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신임 사장, 취임 인사차 박완수 도지사 예방
LH가 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을 비롯 국토균형 발전방안 논의
기업투자 유치 활성화와 항공우주, 방위산업 육성 등 경남 발전 협력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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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준 LH 신임 사장과 박완수 도지사가 악수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2.11.1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17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과 함께 국토균형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도와 LH가 추진하는 지역발전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LH는 2015년 진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고, 최근 5년 동안 경남 전역에 3조 4000억원을 투입해 266건에 이르는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전략산업 성장기반을 구축하고자 경남 항공·밀양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진주상평산단·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의 인재채용뿐만 아니라 오픈캠퍼스, 계약학과 개설 등 지방대학-도-공공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또 복합문화도서관, 물초울공원 물놀이시설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청년창업지원, 창업지원 공간 제공 등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한준 신임 LH 사장은 박 도지사와 함께 환담하며 혁신도시의 이전공공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이전공공기관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비전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기업투자 유치 활성화와 항공우주, 방위산업 육성 등 경남 발전을 위해 LH에서 산단조성, 청년공공 임대주택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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