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매체와 인터뷰 통해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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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2 한-사우디 투자포럼에 참석해 양국 우호 관계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 기업들과 총 300억 달러(40조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은 이날 사우디 매체 아샤르크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샤르크TV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운용기관 사우디벤처캐피털(SVC)을 인용해 한국에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도 전했다.

이 보도는 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꼽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나왔다.

이에 맞춰 이날 양국 정부는 ·사우디 투자포럼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한국의 주요 기업과 사우디 정부·기관·기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총 26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추가 프로젝트 추진도 논의 중이다.

6건은 한국 민간 민간 기업과 사우디 투자부 간, 17건은 한국 기업과 사우디 기관·기업 간, 3건은 사우디가 투자한 기업과 국내 건설사 사이의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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