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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응원 경기 이벤트 이미지. (제공: 세븐일레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7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

◆세븐일레븐, 축구 응원 경기 이벤트 진행… “집콕 응원족 겨냥”

세븐일레븐이 글로벌 축구대회를 맞아 집콕 응원족을 겨냥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나라의 선전을 응원하는 모바일 앱 이벤트부터, 수입 맥주 할인 및 맥주와 응원할 때 많이 즐기는 간식류 할인 등 다양하다.

먼저 공식 모바일 앱(세븐 앱)을 통한 ‘우리나라 득점 모바일 상품권 특가 프로모션’이 준비됐다. 우리나라 경기가 있는 11월 24일, 28일, 12월 3일에 우리나라가 골을 넣으면 득점에 따라 6~15% 모바일 상품권이 할인 판매될 예정이다. 할인 상품권 판매는 해당 경기 다음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또한 이달 21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 경기 예상 스코어를 댓글로 남기면 스코어를 맞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2000원)이 증정될 예정이다.

집콕 응원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 치킨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우리나라 경기가 열리기 이전인 23일까지 수입맥주 16종에 대해 하나카드로 4캔 이상 결제 시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경기가 치러지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16%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맥주와 환상궁합인 치킨 역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우리나라 경기 전일까지는 ‘만쿠만구 치킨’이 하나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우리나라 경기 기간에는 40% 할인된다. 아울러 이달 30일까지는 인기 스낵 및 안주 7종에 대해 ‘2+1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구대회를 기념하고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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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GS25 딸기샌드위치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GS리테일) 

◆GS25 ‘딸기샌드위치’ 본격 판매… 사전예약 물량 연일 완판 행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오는 22일부터 딸기샌드위치를 본격 선보인다. 현재 GS25는 ‘우리동네GS’를 통해 딸기샌드위치 2종을 사전 예약으로 판매하고 있다.

올해 GS25가 선보이는 상품은 딸기샌드위치와 크림토끼딸기통통샌드위치 2종이다. 2종 모두 인기 캐릭터인 몰랑이가 함께한다. 생크림을 연상시키는 백색 몰랑이가 딸기의 빨강 색감과 어우러지며 신선함과 상큼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본격적인 딸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딸기샌드위치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우리동네GS 사전 예약 메뉴에는 주문이 몰리면서 하루 준비 물량인 400개가 연일 매진되고 있다. 특히 GS25는 올해 처음으로 내놓은 크림토끼딸기통통샌드위치가 소식좌들이 즐겨 찾는 메가 히트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가 소식좌를 겨냥해 출시한 크림토끼딸기통통샌드위치는 1조각으로 구성됐다. 딸기샌드위치가 2조각으로 구성된 반면 1조각인 이 상품은 생크림과 딸기 양이 풍성하게 채워진 것이 특징이다. 생크림양은 딸기샌드위치의 1조각보다 2배, 딸기 양도 약 30% 더 늘렸다.

결과적으로 빵 양보다는 생크림과 딸기 양을 풍성하게 늘려 한 조각으로도 딸기샌드위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작지만 알차게 구성했다는 것이 GS25의 설명이다.

GS25는 오는 22일 수도권 GS25에 크림토끼딸기통통샌드위치를 우선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딸기 수급 여건에 맞춰 딸기샌드위치 출시는 12월 초로 계획하고 있다. 

GS25는 딸기샌드위치 2종 사전 예약이 연일 완판 행진을 이어가자 딸기 수급 산지도 긴급히 확대하기로 했다. 진주, 산청 등 이미 딸기 상당량을 선 확보한 지역 외에도 논산 지역까지 확대하며 폭발적인 고객 수요에 맞출 계획이다.       

고다슬 프레시밀팀 매니저는 “GS25가 지난 2015년부터 선보여 온 딸기샌드위치는 매년 딸기 시즌 때마다 떠오르는 GS25의 대표 시즌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소식좌와 생크림, 캐릭터 열풍이 주목받는 만큼 올해는 맛과 멋에서도 트렌디한 딸기샌드위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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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이마트24에서 ‘클럽 에이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 이마트24)

◆이마트24 ‘클럽 에이스’ 상품 7종 선봬… 에이스침대와 맞손

게임, 패션, 금융 등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온 이마트24가 이번엔 침대 브랜드와 협업에 나선다.

‘딜리셔스 아이디어’ 이마트24는 침대 브랜드 ‘에이스침대’와 손잡고 꿀맛과 꿀잠을 키워드로 커피, 빵, 샐러드 파스타, 아이스크림 등 ‘클럽 에이스’ 상품 7종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최고 인기 상품 중 하나인 원두커피 이프레쏘(HOT) 컵에는 클럽 에이스 로고와 이번 협업에 대한 스토리가 담긴 QR코드가 새겨졌다. 특히 클럽에이스 로고와 이프레쏘 컵 디자인은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각광받는 아티스트 남무현 작가가 진행해 눈길을 끈다.

또 이마트24와 에이스침대는 맛있는 먹거리에 ‘지금 잘 수 없다면 당 충전! 마카롱’과 ‘HAVE A GOOD밤! 바밤바 샌드’ 등 꿀맛, 꿀잠과 관련된 위트 있는 메시지가 더해져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생각이다.

이마트24는 에이스침대 협업을 기념해 이달 말일까지 해당 먹거리 상품을 농협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8~30일 협업 상품 3개를 결제하면서 이마트24 모바일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타올 등이 선물된다.

이번 협업은 색다른 협업 상품과 콘텐츠로 젊은 층의 호응을 얻는 이마트24와 체험형 마케팅을 늘리며 젊은 층과 소통을 확대 중인 에이스침대가 ‘좋은 잠과 같은 휴식의 가치를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니즈가 맞아떨어지며 진행됐다.

클럽 에이스 상품 판매를 통해 고객들은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서 이색적인 침대 브랜드 협업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에이스침대는 이마트24 전국 매장을 통해 젊은 감성으로 거듭나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것이다.

앞서 이마트24는 다양한 업태와의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선보임으로써 MZ세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글플레이, LG전자, KB국민은행, 핑크퐁, 위메이드, 코오롱스포츠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며 관련 상품 또한 인기 상품의 반열에 오르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실제 MMORPG ‘검은사막’과 협업해 선보인 24BLACK 팝업스토어에는 약 한 달간의 행사 기간에 2만 3000여명의 고객이 다녀갔으며 ‘검은버거 그릴드스테이크’ ‘검은새치 블랙페퍼치킨새우강정’을 비롯한 협업 상품은 각 상품군에서 매출 1~2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외에도 이마트24가 코오롱스포츠와 손잡고 판매 중인 ‘담백솟솟! 콩불고기 비빔밥·김밥·삼각김밥’과 ‘푹신패딩 솜사탕 레몬향·벌꿀향’과 ‘꽈배기니트인척 니트꽈배기’ 등은 각 상품군 라인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해당 카테고리 내 주간 TOP 5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다.

이처럼 이마트24가 한계 없는 협업을 지속 확대하는 것은 각각의 업계에서 꾸준한 인지도와 대중적인 이미지를 쌓아온 각 브랜드 상품이 크로스되며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통해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겠다는 전략이다.

김정희 이마트24 딜리셔스랩팀 MD는 “유니크한 상품을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에이스침대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고 각 브랜드의 고객이 크로스되면서 늘어나는 시너지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이색적인 협업 상품을 지속 선보여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의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고 머물게 하는 이마트24의 습관화를 이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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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오른쪽)이 지난 15일 ‘2022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BGF리테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서 ‘국무총리표창’ 수상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 15일 양천구 목동에서 열린 ‘2022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에서 업계 최초로 단체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동반성장 유공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날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 경쟁력 향상 지원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중소기업 및 농어촌지역의 판로 확대 지원 ▲가맹점 상생지원 제도 운영 및 상생협력 문화 확산 등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GF리테일은 연간 23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협력사에게 저금리 대출을 지원해왔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명절을 앞두고 거래 대금을 선지급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도왔다. 지난해 명절 전 지급된 규모는 1000억원에 이른다.

또한 e-러닝, 찾아가는 경영특강, 품질위생교육 등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지원해오며 영세 소상공인에게 신규 거래 기회를 제공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 서비스인 ‘열린중소기업 상담의 날’도 운용 중이다.

BGF리테일은 국산 농수산물 구매 확대를 통해 내수시장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농가와 원재료 매입 업무협약을 맺고 특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사를 선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BGF리테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대규모 소비처가 사라진 농가들을 돕기 위해 올해 창녕 양파, 진도 대파, 포항 시금치 등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여 지역 경제를 살리는 한편 우리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지난해 CU에서 사용된 국내산 농수산물의 매입량은 약 1000t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40억원에 이른다.

편의점 사업의 근간인 가맹점포에는 신상품 도입 지원, 운영력 진단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점포 경쟁력 향상을 지원했으며 장기 운영 가맹점주의 영업권 보장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을 비롯해 상생협의회 운영을 통해 가맹점주들의 복지 확대에도 힘썼다.

가맹점주와 가맹본부가 계약 이행 중 상호 이견이 발생한 경우 이해당사자와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자율적인 조정을 끌어내는 CU 자율분쟁조정센터도 지난 2013년부터 10여년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BGF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점포 리뉴얼 지원, 폐기 지원 등을 진행하며 확진자 발생 점포에 대체근무자 인건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점포 운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가맹점주, 중소협력사와 지난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선진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어가고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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