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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회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11.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을 향해 언어 사용에 고민 좀 하고 발언했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 대변인이었고 지금은 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 조금 더 공적인 마인드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고 최고위원은 이날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김 여사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짱 낀 사진을 어떻게 보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분께서 가신 거기 때문에 조금 더 공적 마인드가 있었다면 그렇게 안 하지 않았을까라며 저도 사실 조금 불편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적 마인드가 문제라면 원조는 김정숙 여사와 고 최고위원이 아닐까 싶다그때는 김 여사의 팔짱과 고 최고위원의 팔짱을 그렇게 공적 공간에서 공개적으로 자랑했으면서, 지금은 불편하다는 주장 어느 누가 합당하다고 생각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허 의원은 내가 하던 걸 남이 하니까 그냥 밉고 어깃장 놓는다 생각하지 않겠는가. 누워서 침 뱉어봐야 자기 얼굴로 떨어진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허은아 #고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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