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한급수·단수 조치 전망
물 절약 실천방안 안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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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서구지역자율방재단 회원들과 함께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서구청) ⓒ천지일보 2022.11.16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금호동 풍금사거리에서 서구지역자율방재단(단장 문순자) 회원들과 함께 물 절약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16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내년에는 제한급수 및 단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에 대한 주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구지역자율방재단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플래카드와 함께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수도계량기 수압조절, 양치컵 사용, 샤워시간 줄이기, 양변기에 페트병 넣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생활을 실천해 줄 것을 안내했다.

아울러 서구는 자생단체 회의 시 물 절약 실천방안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도 함께 하고 있다. 

한편 서구는 지난 9일 가뭄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상수도사업본부 외 4개 부서가 분야별(상수도, 농업, 하천, 홍보) 가뭄 대책에 논의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렇게 가뭄이 지속돼 제한급수가 시작되면 생활하는데 불편해질 수밖에 없다”며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 만큼 물 절약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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