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이동형 기념관 기획
컨테이너 고쳐 다양하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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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안성3.1운동기념관’ 포스터. (제공: 안성시)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이 전시와 체험, 도서와 문화공연을 한 번에 만나는 ‘바퀴달린 안성3.1운동기념관’을 운영한다. 

안성시 만세고개에 있는 안성3.1운동기념관은 관람객을 어디든 찾으러 간다는 취지로 이동형 기념관을 기획했다.

바퀴달린 안성3.1운동기념관은 컨테이너를 고쳐 스쿨버스를 연상케 하는 외부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하게 구성했다. 

전시존에는 1919년 안성지역 학생들의 만세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물이 있고 체험존에서는 태극기 퍼즐, 포토존, 나의 글 남기기 등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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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달린 안성3.1운동기념관’ 포스터. (제공: 안성시) 

외부 전면에는 독립운동 관련 도서를 언제든 읽어볼 수 있도록 작은 도서실이 마련했으며 라디오부스를 닮은 ‘ON-AIR’에는 기념관 뉴스나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역사가 있는 경기도 문화의 날’ 사업으로 추진하는 바퀴달린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8일까지 안성에서 첫 만세운동을 펼친 장소인 양성초·중학교에서 시작한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안성맞춤랜드로 찾아갈 예정이며 더불어 12월 3일과 4일은 특별 마술공연도 진행한다.

한편 안성3.1운동기념관은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내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공원, 그리고 문화행사가 열리는 어느 곳이든 달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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