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호프집‧소주방‧유흥주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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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청소년 유해업소 노출 예방을 위해 17∼18일구월동 로데오거리, 부평 테마의 거리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호프집, 소주방,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시(市)와 군‧구에서 20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천지일보 2022.11.15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청소년의 유해업소 노출 예방을 위해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능 당일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구월동 로데오거리, 부평 테마의 거리 등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의 호프집, 소주방, 유흥주점 등을 대상으로 시(市)와 군‧구에서 20개 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한다.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의 청소년 출입 또는 고용행위, 청소년을 이용한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점검하며,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청소년 유해업소 영업주 및 종업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청소년 출입금지업소에서 청소년을 출입하게 하거나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를 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정지 처분과 별도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으로 사법처분을 함께 받게 된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영업행위 사전예방과 건전한 외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업주분들께서도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청소년 보호에 적극 협조해주시실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대학수능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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