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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카메룬의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이강인을 격려하고 있다. 2022.09.27.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부상을 당한 한국 축구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컨벤션홀에서 발표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26명의 태극전사 명단에 손흥민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앞서 지난 2일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와 얼굴이 세게 충돌해 눈 주위 뼈 네 군대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4일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에 월드컵에서 제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미지수다.

한편 ‘한국 축구의 미래’로 불리는 이강인 이강인(마요르카)도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 최종 명단(26명)

▲골키퍼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

▲수비수 = 김민재(나폴리), 김영권(울산),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 김문환(전북), 윤종규(서울), 김태환(울산), 김진수(전북), 홍철(대구)

▲미드필더 =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 타이산) 백승호(전북),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권창훈(김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서울), 송민규(전북)

▲공격수 =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조규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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