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핼러윈 기간 인파 집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담긴 정보보고서를 보고받고도 상부에 전달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입건된 용산경찰서 한 간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명 더 늘어 157명이 됐다.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의 첫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11일 주요이슈들을 모았다.
◆‘이태원 참사’ 수사받던 용산경찰서 간부 숨진 채 발견… “극단선택 암시” ☞(원문보기)
11일 경찰에 따르면 용산서 정보계장 정모(55) 경감이 이날 정오 45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집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7명… 열흘만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참사에 따른 사망자가 1명 추가돼 15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尹대통령, 동남아 순방 첫날 일정 마무리… 한국판 인태전략 첫 발표 ☞
동남아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의 첫날 일정이 마무리됐다. 윤 대통령은 11일 오전 9시30분께 전용기를 타고 성남 서울 공항을 떠나 순방 첫 방문국인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한 이내부터 늦은 저녁 시간까지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보석 취소 청구했지만… ‘라임 몸통’ 김봉현, 전자발찌 끊고 도주 ☞
1000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는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1일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국방부, 美 ‘韓포탄 수입’ 우크라 전달 WSJ 보도에 “미국이 최종사용자 전제로 협의중” ☞
국방부가 11일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포탄을 수입한 뒤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것이라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와 관련해 “미국을 최종 사용자로 한다는 전제 아래 (탄약 수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5만 4519명 확진, 전주보다 1만 1천여명↑… 사망 40명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11월 1∼10일 수출 전년比 2.8%↓…무역적자 20.5억달러 ☞
올해 11월 1일에서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77억 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마침표… “KG그룹사로 새 출발” ☞
쌍용자동차가 KG그룹과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유입된 인수자금으로 회생채무 변제를 완료해 기업회생절차가 종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회생절차 개시된 지 1년 6개월 만이다.
◆연착륙 위해 ‘칼’ 빼들었다… 서울 등 5개 지역 외 전국 규제지역 ‘해제’ ☞
계속되는 고금리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부동산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서울과 경기 성남(분당, 수정), 과천,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 지역의 부동산 규제지역 지정을 해제하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