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지난 3~4일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열린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에 참석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교통안전공단) ⓒ천지일보 2022.11.11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지난 3~4일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22 전국 대학생 드론·UAM 올림피아드’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올림피아드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기체의 비행을 평가하는 ▲기체창작 부문 ▲버티포트 설계안, 3차원 모델링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비행지역 모사 및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을 주제로 발표하는▲버티포트 부문 ▲공간정보 부문 ▲드론 교통관리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20개 대학, 23개팀 116명이 참여했다. 시상은 총 17개팀(3개 부문 4개팀, 1개 부문 5개팀)에 총 3600만원 상금과 함께 수여됐다.

최우수상은 기체창작 부문에서 MACUS(한서대학교), 버티포트 부문에서 NALDA(항공대학교‧세종대학교), 공간정보 부문에서 이글루(경운대학교), 드론교통 관리부문에서 SUV(한국기술교육대학교) 팀이 수상했다.

창의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한 팀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혁신상은 각 부문별로 기체창작 부문에서 COMMA(국민대학교), 버티포트 부문에서 Hannam Bridge Vertiport(한양대학교 대학원), 공간정보 부문에서 드론 메이커스 항공(강원대학교), 드론 교통관리 부문에서는 Vertical Rise GCS(가톨릭관동대학교) 팀이 받았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2022년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시연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향후 항공관련 학회 등을 통해 학술발표, 성과물 전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드론·UAM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인 대학생들의 열정으로 가득 찬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공단은 드론·UAM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