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절대 반복되어서는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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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학원이 1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국학원 일천궁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를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1.1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국학원(원장 권나은)이 10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국학원 일천궁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학회원과 청년, 청소년, 천안시민 등 300여명이 모여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또 다시는 이런 대형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민들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나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했다.  

추모제는 추모 공연과 주요 인사, 청소년, 청년, 시민들의 추모사 낭독, 헌화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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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권나은 국학원장이 10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국학원 일천궁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제’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1.10

권나은 국학원장은 “이번 참사로 인한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몸과 마음의 상처 받은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큰 슬픔과 충격에 빠졌다. 더 이상 이런 참사는 절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에 대한 문제는 사회제도와 시스템뿐만 아니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문화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학원은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해 한민족의 정신문화인 홍익인간의 모델을 발굴·양성하고,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홍익생활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전국 17개 지부와 시군구 단위에서 삼일절, 광복절, 개천절 3대 국경일 기념행사를 열어 홍익정신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또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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