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공영도매시장 경매 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실적 양호
심야 근무자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사기진작 방안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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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락 도의원. (제공: 경남도의회)ⓒ천지일보 2022.11.1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진상락 도의원(경제환경위원회 창원11)이 10일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유통농산물 안전을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도민의 지역농산물에 대한 안심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도의원은 “도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 방안이 산지에서 집하되는 농산물들에 대해 체계적인 안정성검사를 하는 것이고, 이 과정은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주·야간으로 묵묵히 노력하는 보건환경연구원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남도 창원내서농산물검사소(중·동부경남 8개 시·군(창원, 김해 등))와 진주농산물검사소(서부경남 10개 시·군(진주, 사천 등))에서는 각 공영도매시장의 경매 전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과 중금속(납, 카드뮴 등 총 338종)에 대한 정밀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부적합 농산물들은 사전에 잔량 압류·폐기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며 도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진 의원은 “올해 경매 전 농산물의 야간·주간 잔류농약 신속검사에서 적합률은 98.7%이고,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 적합률도 98.9%로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들이 경남전역에 공급되고 있다”라며 “경남도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증대와 도민들의 지역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끌어내기 위해 경남도에서 농수산물검사소의 지역농산물들에 대한 우수한 검사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제안했다.

진상락 의원은 “현재 창원내서의 농산물도매시장의 경우 검사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간의 재배치 등을 창원시와 협의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검사를 수행하는 연구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경매 전 야간검사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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