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1월 개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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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2022.11.0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7년 1월 개관 목표인 관내 개포도서관 재건축 추진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개포도서관은 그동안 노후 및 안전 문제, 개포택지지구 재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를 대비해 규모를 확장한 재건축을 추진해 왔으나 재원 확보 등의 문제로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번 반려돼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교육청과 강남구가 협력해 도서관과 지하공영주차장 복합화시설로 계획하고, 건립비 지원 등 협약을 체결해 지난 10월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개포도서관은 지하공영주차장을 포함해 지하 4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13,781㎡ 규모로 재건축할 계획이며, 총 건립비는 약 462억이다.

개포도서관을 완공하면 연간 약 100만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고, 특히 반경 1.5km 내 28개에 달하는 초·중·고 학생 약 2만 2000명이 학교 밖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2개 서울특별시교육청 도서관은 100여년의 오랜 기간 동안 서울 학생·학부모·시민의 독서와 문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교육청 도서관 중 최초 재건축하는 개포도서관이 새로운 미래 100년을 선도할 공공도서관 모델이 되고,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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