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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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달초 용산 한남동 관저에 입주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윤 대통령 관저에서 막바지 입주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2.09.01.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이태원 참사 당시 대통령 경호·경비 인력 관련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중앙정부, 지방정부, 경찰, 누구든 참사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언론보도와 진상조사로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당일 한남동 관저에 대규모 경찰 인력을 배치해 대통령을 지키느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손을 놓았다’는 식으로 관저 경비 임무가 이태원 사고의 원인인 것처럼 주장했으나 이는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 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승객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8시 22분에 경북 김천시를 출발해 11시 17분에 서울에 도착했어야 할 무궁화호 1292호는 아직도 서울에 도착하지 못했다. 열차 지연시간만 늘어날 뿐. 이외에도 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민주 “빈 관저 지키는 게 국가안위냐” vs 대통령실 “명백한 허위”☞(원문보기)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당시 대통령 경호·경비 인력 관련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중앙정부, 지방정부, 경찰, 누구든 참사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언론보도와 진상조사로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尹, 이태원 참사 사흘 연속 사과… “참사 되풀이 않게 할 책임 있다”☞

이태원 참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애도 기간은 끝났지만,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새겨 다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대통령인 제게 있다”고 다시 한번 사과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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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분 열차 지연. (제공: 독자) ⓒ천지일보 2022.11.07

◆[르포]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무궁화호 탈선 지연에 승객들 발동동☞

6일 오후 서울 영등포역 부근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탈선 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승객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이날 오후 8시 22분에 경북 김천시를 출발해 11시 17분에 서울에 도착했어야 할 무궁화호 1292호는 아직도 서울에 도착하지 못했다. 열차 지연시간만 늘어날 뿐.

◆韓해군, ‘욱일기’ 걸고 기시다 총리 탄 日함정에 경례… 해상자위대 관함식☞

일본 해상자위대가 주관한 국제관함식이 6일 열렸다. 한국 해군도 참가했다. 이날 오전 관함식은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을 맞아 가나가와현 사가미(相模)만에서 개최됐다

◆[이태원 참사] 커지는 국가책임론… 배상·처벌 가능성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국가 추모 기간이 끝났다. 그사이 당시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참사의 책임이 어디·누구에게 있는지에 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참사 당일 압사 우려에 대한 112 신고접수가 빗발쳤음에도 경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가에 참사 책임이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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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재석 231인, 찬성229인, 반대 0인, 기권 2인으로 가결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尹정부 첫 예산안 심사 돌입… 여야 입장 차 속 충돌 예고☞

여야가 7일 윤석열 정부의 첫 예산안 심사 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심사를 앞두고 예산안 공청회 속 여야의 입장 차,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 여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폐기 주장 등 충돌이 예고된다. 일각에서도 이번 예산안 심사와 관련 난항을 겪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치인사이드] 한미훈련 ‘막판’까지 맞받아친 北… “핵무력 자신감” vs “두려움 방증”☞

북한이 한미공중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마지막날인 5일까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4발을 쏘며 반발했다.

◆올해 대부업에 10만여명 몰렸다… 대부기간도 액수도 커져☞

가파른 금리상승으로 인해 올해 대부업에 10만여명의 서민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리 급등으로 1금융권뿐 아니라 2금융권에서도 자금을 융통하기가 쉽지 않아지자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이 대부업체로 대거 몰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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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용산이태원참사 대책본부 박찬대 본부장이 6일 국회 대표실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대책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6 (출처: 연합뉴스)

◆민주, 애도 기간 종료에 대정부 공세 본격화… 내각 총사퇴도 거론☞

‘이태원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 기간이 종료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6일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 책임론에 대한 공세를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당 일각에서는 내각 총사퇴도 거론됐다.

◆정부, 한달 동안 지역축제·쇼핑몰·공연장 등 긴급 안전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이태원 압사 참사’ 후속 조치와 관련해 “이번 기회에 모든 안전관리 매뉴얼을 철저히 재점검하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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