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달성 및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금메달
김광진 부시장 “강인한 도전 정신에 뜨거운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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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이 4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6위 달성 및 데플림픽 금메달 획득 우수선수 후원 기업인 격려 간담회’에 참석해 선수단 포상금을 전달한 후 후원 기업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청) ⓒ천지일보 2022.11.04

[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4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시 대표선수, 지도자, 후원자와 제24회 카시아스 두술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 볼링대회 금메달리스트 등을 초청해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김천천 선수(제39회장애인체전육상-원반던지기 한국신기록)와 김지혜 선수(제42회장애인체전육상-원반, 창, 포환던지기 한국신기록 3관왕)는 남매로 6남매 중 3명이 유전으로 인한 선천성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육상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장애에 굴하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또한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서영춘 선수는 애초 탁구선수였지만 우연한 기회에 볼링을 접하고 선수가 돼 이번 대회에서 3관왕(금 3, 동 1)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간담회에 함께 자리한 ㈜천지장례문화원 김시환 회장은 전국장애인체전 후원업체를 대표해 “어려운 여건에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늘 응원하고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선수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전국장애인체전과 데플림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후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 여러분께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19일부터 24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주시는 22개 종목, 선수 및 관계자 총 406명이 참가해 11만3647점(금 51, 은 69, 동 80)으로 전국 6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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