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 종교, 이념 등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 발전 위해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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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원주 섭재삼보길에서 열린 제9회 담벼락 이야기 행사에 참석한 현왕사 주지 헤선 스님이 어린왕자 아야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2.11.02

[천지일보=이현복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신자봉) 강원지부연합회가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영서,영동,충북 3팀으로 나눠 벽화 봉사 활동인 ‘담벼락 이야기’를 진행했다.

올해 9회차를 맞이하는 담벼락 이야기는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신천지자원봉사단 약 70여명 회원들과 각 지역 사회 인사와 종교 인사, 장애우 그리고 일반 시민들까지 동참해 계층, 종교, 이념 등의 벽을 허물고 모두가 하나 되어 지역 발전을 위해 협력했다.

이번 행사에 ▲영서팀(원주,춘천,청평 연합)은 원주 섭재삼보길 담벼락에 어린왕자의 이야기로 ▲영동팀(동해,강릉,속초 연합)은 무릉계곡 가는길 대로변에 삼화동 지역 문화재인 허병장 이야기로 ▲충북팀(충주,제천 연합)은 벽화 보수 작업을 신청한 충주 문화동 A씨의 요청으로 엄지공주 이야기로 노후된 벽화를 생동감 있는 벽화로 재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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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충주 문화동에 위치한 한 주택의 담벽락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지부 봉사자들의 모습.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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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충주 문화동 한 주택벽에 '담벼락 이야기'를 진행한 후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지부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2.11.02

영서팀 담벽락이야기에 처음 참여한 현왕사 혜선 주지 스님은 “사진으로만 보고 들었던 벽화를 실제로 보니 정말 대단하다“며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그 마음에 진실함과 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한 봉사로 세상과 소통하는 신천지야 말로 최고의 봉사단체로 보인다”라며 “이런 귀한 자리에 불러줘서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신천지의 발전이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충주지부에 벽화 보수작업을 신청한 A씨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 벽화를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면 좋겠다”고 충주지부에 전했다. 벽화 봉사에 참여한 충주시 장애인 론볼 서형석 회장은 “문화동 거리를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매우 감사하다”라며 “이웃을 위해 언제든지 함께할 준비가 돼 있고 이번 봉사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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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지부 봉사자들이 원주 섭재삼보길 한 주택에 색으로 하나되는 담벽락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지부) 천지일보 2022.11.02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강원지부는 착한기부 착한소비캠페인, 찾아가는 건강닥터, 다다익선, ‘생명 ON’ 헌혈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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