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 도시가스 공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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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2일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에 대한 중앙동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도시가스 설치 수요가 부담 시설분담금 중 일부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도시가스 공급 확대에 나선다.

진주시는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대상 사업지는 중앙동 1·19·40·41통, 천전동 10·11통, 성북동 11·12통이다. 2일에는 중앙동과 천전동 주민을 대상으로, 3일에는 성북동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도시가스 공급비용, 공급 시기, 공사 일정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산업용 등 대량 수요처 중심으로 배관망이 구축되는 민간사업인 도시가스사업 특성상 단독주택지는 높은 시설분담금 부담으로 도시가스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비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66만원 초과분에 대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도록 조례를 전면 개정한 후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24억원의 예산으로 2700여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2일 중앙동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내년부터 보조금 지원을 최대 300만원까지 확대해 취약지 주민들의 숙원이던 도시가스를 공급함으로써 시민들의 연료비 경감·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중심으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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