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울산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2.11.02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정병도)가 2일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막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울산소방동우회원, 의용소방대연합회원, 유가족과 동료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조형물은 지난 70여년간 울산지역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 존중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image
2일 김두겸 울산시장(앞줄 왼쪽)을 비롯한 울산소방본부 관계자 등이 울산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막식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2.11.02

조형물은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동상이 중앙에 위치하고, 희생정신과 소명의식을 상징하는 불꽃이 좌우 양측에 조성돼 ‘당신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순직소방관을 감싸고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순직소방공무원 9인의 얼굴과 약력을 표현한 인물부조동판과 소방활동 사진, 영상으로 헌화와 분향이 가능한 접촉화면(터치모니터)이 추모비의 전·후면에 설치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항상 기억되기를 바라며 이곳 추모공간을 건립했다”며 “순직하신 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image
울산소방본부가 2일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순직소방공무원 추모조형물 제막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22.11.02

#울산소방본부 #순직소방공무원 #추모 공간 #숭고한 희생 #안전한 울산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