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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달 31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단원경찰서) ⓒ천지일보 2022.11.02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단원경찰서가 지난달 31일 다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군자농협 호수지점 직원 한00씨는 지난달 25일 은행 직원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범의 말에 속아 해당 은행을 방문한 피해자(69, 여)을 상담하던 중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의심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킹당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제출받아 모드 변경설정 및 해킹어플 확인 등 저금리 대환대출 사기를 인지시켜  3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다. 

강은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은행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적극적인 112신고 덕분에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저금리 대출이나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이라며 입금 또는 현금 전달을 요구하는 전화나 문자는 100% 사기이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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