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 털이범 검거. (사진출처: YTN영상 화면캡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새마을금고 털이범 검거’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 새마을금고 털이범이 검거됐다. 수천만 원을 훔쳐 도주한 범인은 과거에 새마을금고의 시설 보안업체 직원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7일 서울 강북경찰서는 서울 강북구의 새마을금고 2곳에서 수천만 원을 털고 달아난 강모(28) 씨에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경찰은 CCTV 녹화자료에 찍힌 범인의 모습이 강 씨와 비슷하다는 새마을금고 직원의 진술을 토대로 강 씨의 행적을 수사했다. 강 씨는 17일 오전 10시경 새마을금고 수유5지점에서 3800만 원, 수유2지점에서 3900만 원 총 77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도구,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마을금고 털이범 검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새마을금고 털이범 검거, 보안 업체가 도둑질을 해가면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 ‘새마을금고 털이범 검거 기사를 보니 참 세상이 씁쓸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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