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홍보수석 서면브리핑

image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를 추모하는 국가애도기간에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하기로 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지난달 31일 서면 브리핑에서 “함께 슬퍼하고 위로해야 할 국가애도기간, 윤 대통령은 도어스테핑을 하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아픔과 충격을 가족의 마음으로 함께 나눠주고 있는 언론인 여러분들도 널리 양해해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국가애도기간은 11월 5일 24시까지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의 저녁 회의에서 신속하고 총력적인 지원으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라고 거듭 지시했다고 김 수석은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155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152명이다.

충격적인 사고로 전 국민이 슬픔에 빠진 가운데 중대본은 1일 오전 8시 30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다시 회의를 열어 이태원 사고 피해수습을 지원하는 한편,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윤석열대통령 #도어스테핑 중단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