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전라남도 등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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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연합뉴스) 27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차 세계경제인대회 개막식에서 주요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10.27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여수에서 열린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750만 달러(약 107억원)의 수출 계약 등의 성과를 내고 30일 막을 내렸다. 행사는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전라남도와의 상생 발전을 내걸고 마련한 자리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연합뉴스와 전라남도, 여수시가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이라는 슬로건을 놓고 공동개최했다. 행사에는 67개국 141개 지회 소속 회원 700여명, 국내기업인 1000여명이 참가했다.

수출업계 관계자들은 수출상담회와 트레이드 쇼 등 나흘간의 행사를 통해 전라남도 중소기업인들의 해외 진출 길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라남도 내 우수기업 31개 업체, 여수시 관내 8개 업체 등 40개 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1337만 달러(약 191억원) 규모의 상담을 했고, 이 중 수출 계약까지 성사된 규모는 총 650만 달러(약 93억원)다.

또 70개 회원사가 참여한 트레이드 쇼를 통해 100만 달러(약 14억원) 계약과 681만 달러(약 97억원)의 수출 MOU를 맺는 성과도 올렸다. 이번 트레이드 쇼는 회원들 간의 수출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처음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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