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 중앙공원 일대서 화려한 막
“국화 전시 가을 정취 물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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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제2회 무안 YD(Young Dream)페스티벌이 지난 28일 남악 중앙공원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2.10.29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는 제2회 무안 YD(Young Dream)페스티벌이 지난 28일 남악 중앙공원 일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무안 YD페스티벌은 ‘용처럼 비상하라! 청년도시 무안!!’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행사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개막 퍼레이드와 이후 이어진 참가팀들의 공연이었다. 

군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개막 퍼레이드는 해군 군악대를 선두로 용 행렬, 청년단체와 송원대 댄스 동아리, 전남예고 무용단, 세한대 태권도, 용인대 줄넘기 클럽, 가치이룸, 오룡풍물패 등 9개의 기관과 사회단체, 9개 읍면 군민들, 전문공연팀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퍼레이드 행렬은 2000여명의 거리응원 속에서 감동적인 장관을 연출했으며 이후 퍼레이드에 참가팀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지며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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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YD페스티벌은 ‘용처럼 비상하라! 청년도시 무안!!’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2.10.29

이어 개막식 무대에서 희망찬 무안을 미디어로 표현하기 위한 김산 군수를 비롯한 15인의 대표가 함께하는 무안 LED 손터치 퍼포먼스와 미디어아트 영상이 방영됐다.

또 자이언티, 사운드 힐즈, 김다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개막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지며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당일 깜짝 이벤트로 펼쳐진 드레스코드 이벤트가 참여자 2000명을 넘어서며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추억거리와 무안 쌀, 고구마, 담요 등의 선물도 제공해 따뜻한 가을밤을 선사했다. 

축제 둘째 날인 29일에는 무안 스트릿댄스 경연대회, 최성애 박사가 강연하는 학부모 교육,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 등이 펼쳐지고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청춘 가요제와 손미나의 명사초청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울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 전남 서남권 무안군 일자리 박람회가 남악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됐고 미래 일자리 산업을 체험하기 위해 4차산업 체험관도 운영되며 행사장 내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김산 군수는 “3년 만에 개최하는 무안 YD페스티벌에서 군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주말에 가족들과 남악 중앙공원을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들을 담아가시고 남악 상가의 맛있는 음식들로 활력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기간 무안군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지역 스토리텔링을 통해 제작한 ‘오룡의 전설’미디어파사드 공연을 상시 연출하고 이와 함께 청년플랫폼이 운영하는 소원지 달기 행사도 진행된다.

이외에도 상시 버스킹과 더불어 오승우 미술관과 못난이 미술관 작품, 제2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수상작을 전시하고 무안군화인 국화도 전시해 가을의 정취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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