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외면한 채 검찰 앞장세워 정치보복, 야당탄압 일삼는 검찰독재 규탄”
“민주당 경남도당 소속 당원, 지역위원장, 전·현직도의원, 도당 당직자 등 약 8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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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7일 검찰독재 공안통치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민주당경남도당)ⓒ천지일보 2022.10.27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27일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 공안통치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고금리·환율로 민생이 파탄 나고 있고, 윤석열 정권은 파탄 난 민생은 외면한 채 공안통치, 사정정국으로 국민위기감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 정부의 제1야당탄압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위험한 사건이라고 주장한다. 이어 꺼져가는 대통령의 지지율 국면전환을 위해 명분도 실리도 없는 ‘욕보이기식’ 민주당사 압수수색으로 제1야당과 당대표에 총부리를 겨누는 검찰은 정치권력의 허수아비, 공포정국의 앞잡이로 전락했다는 것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또한 윤석열 정권의 민주당 탄압이 검찰독재의 무능함을 모면하기 위한 정치꼼수라는 것. 지금 제1야당과 당대표를 향하고 있는 이 사정의 총부리가 언제까지 누구에게까지 향할지 모른다면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까지 소환하는 것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윤석열 정권과 대한민국 검찰이 야당탄압과 정치검찰이라는 오명을 벗고 하루빨리 제 자리를 찾기 바란다”며 윤석열 정권은 정치보복과 야당탄압을 당장 중단하고 민생과 나라경제 살리기에 전념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그리고 “검찰은 절대 권력에 의존한 정치권력에서 벗어나 정권을 보위하는 검찰이 아니라 국민을 바라보는 검찰로 돌아가라”며 “민주당 경남도당 15만 당원은 350만 도민과 연대해 검찰독재, 야당탄압으로부터 민주당을 지켜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밝혔다.

양문석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은 규탄 발언에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어떤 확실한 증거가 나왔는가?”라며 “검찰공안을 끝내지 않으면 규탄을 넘어 윤석열 정권퇴진, 규탄투쟁으로 나아갈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의곤 당원은 “정치검찰은 없는 죄도 만들고 있는 죄도 덮고 있다. 특히 야당에 대해서는 무자비한 압수수색을 자행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그 주변의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현실이다”라며 “조작수사와 야당탄압을 자행하는 정치검찰은 당장 멈추라”고 발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양문석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을 비롯한 김지수 창원의창구지역위원장, 이옥선 창원마산합포구지역위원장, 송순호 창원마산회원구지역위원장과 전·현직도의원, 도당 당직자와 당원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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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성명서. (제공: 민주당경남도당)ⓒ천지일보 2022.10.27

 

 

 

 

 

 

 

 

 

 

 

#더불언민주당 경남도당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 공안통치를 강력 규탄 #민주당 소속 8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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