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
[천지일보 의왕=최유성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가운데)이 27일 의왕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임시숙소 Safe House’ 업무 협약식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0.27

[천지일보 의왕=최유성 기자] 의왕시와 의왕경찰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27일 의왕경찰서 중회의실에서 가정폭력, 성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세이프하우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세이프하우스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정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 등의 범죄피해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임시숙소다. 의왕경찰서의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한 노력과 LH 경기지역본부의 매입주택 제공으로 이뤄졌다.

이날 진행된 업무협약은 김성제 의왕시장, 김원식 의왕경찰서장, 권세연 LH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의왕시·의왕경찰서·LH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범죄피해자 대상 임시숙소(Safe House)의 설치·운영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일상 복귀 지원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범죄피해자 대상 세이프하우스의 설치·운영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일상 복귀를 지원한다.

의왕시 관내에 위치한 세이프하우스는 피해자의 보안 유지가 필요한 만큼 비공개되는 사항이다. 의왕경찰서에서는 범죄피해자의 즉각적인 분리 보호를 시행하고 시에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해 피해자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image
[천지일보 의왕=최유성 기자] 김원식 의왕경찰서장이 27일 의왕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임시숙소 Safe House’ 업무 협약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0.27

김원식 서장은 “과거에는 살인·강도와 같은 범죄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사회적 약자 국내 아동학대·스토킹 범죄에 초집중·총력을 대응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피해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기관이나 사회적 시스템이 아직은 미약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관계 부서가 있어 경찰과 협업을 통해서 잘 이루어지고 있다”며 “실질적인 범죄피해자 보호가 필요한 사회 안전망이 구축하는 데 도움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image
[천지일보 의왕=최유성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27일 의왕경찰서 중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임시숙소 Safe House’ 업무 협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0.27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슈화되는 가정·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범죄가 안타깝게 친밀한 관계에 있었던 사람으로부터 폭력적인 상황을 부딪쳤을 때 굉장히 당황스러운 일”이라며 “격리해야 하는 상황에 의왕경찰서와 LH 경기본부와 함께 서로 협력해서 사회 안전망이 더욱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의왕시 #김성제 #의왕경찰서 #세이프하우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키워드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